by온라인총괄부 기자
2013.11.04 10:46:00
[온라인총괄부] 회사일로 바쁜 김 모씨(35세, 직장인)는 연봉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몇 년째 적자를 보고 있다. 보험료, 카드 연회비, 자동차 할부금 등 김 씨가 매달 내보내는 비용은 수입의 2/3 가량. 그러나 꼼꼼하지 못한 성격 탓에 통장정리는 물론, 매달 수입액과 지출액을 정리해 본 적도 없다.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든든한 노후를 준비하기 위해, 지금 김 씨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우선 김 씨는 현재 가입돼 있는 금융상품들의 약관을 꼼꼼히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실제로 김 씨가 대학 시절 뭣 모르고 들었던 보험상품들은 대개 그에게 적합하지 않거나 불필요한 것들이 대다수였다. 이런 ‘사고’를 줄이기 위해 보험 가입 시에는 특약 부분과 보험 약관을 제대로 살펴야 한다. 그에 따라 추후 보상 금액이 최대 100%까지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김 씨는 현재 자신의 예금 상태, 카드 가입 현황들을 따져보고 목적에 따라 투자의 방향을 정해야 한다. 결혼자금, 자녀교육자금, 주택마련자금, 은퇴자금, 노후자금, 상속, 증여에 이르기까지 자신에게 필요한 ‘맞춤 재테크’를 통해 절세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전문가들은 누구에게나 이처럼 ‘똑똑한 재테크’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일반인들에게 이러한 일들은 당연히 어려울 수밖에 없다. 흔히 말해 ‘먹고 살기’ 바쁜데다 재테크 관련 용어들은 어렵고, 각종 금융상품의 약관은 너무도 복잡하다. 더욱이 일반인이 직접 금융상품을 분석하고 자신에게 알맞은 것을 선택하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
이에 최근 많은 이들이 재무설계를 통해 재테크를 시작, 안전하고 체계적인 수입 관리를 하고 있다. 재무설계란 개인의 재정 상태를 고려해 안정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적 생애 계획으로, 금융상품의 특성을 가장 잘 파악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안하는 재무설계사를 통해 이뤄진다.
재무설계사에게 재무상담을 받을 경우 다양한 금융사 상품의 장단점을 비교해 자신에게 가장 맞는 상품에 가입할 수 있으며, 좋은 상품에 투자해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도 있다. 즉 전문가와 함께 안전한 방법으로, 소중한 내 재산을 지킬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