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윤종성 기자
2012.05.25 14:02:06
주말에는 일일 관람객 1만명 이상 기록
선크림 제공 등 관람객 배려도 인기요인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LG(003550)그룹은 여수세계박람회에 운영중인 독립기업관 ‘LG관''이 개관 2주일만에 관람객 10만명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LG관은 주말에는 일 관람객 수가 1만명을 넘는다.
미디어 샹들리에, 3D퍼포먼스, 미래의 그린라이프 기술 등을 전시한 첨단 IT공간이 인기가 높은 데다 ▲LG관 정면의 워터스크린 ▲옥상 수(水)정원 ▲인터렉티브 네이쳐 전시실 등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게 그룹 측 설명이다.
또, 입장대기 관람객들의 지루함을 달래주는 클래식 공연 및 마술쇼, 휴대용 선크림 제공 등 관람객에 대한 배려도 인기 비결로 분석된다.
엑스포의 달인으로 불리는 일본 야마다 도미요(山田外美代, 64) 할머니도 LG관을 둘러보고 ‘즐겁고 유익한 전시관’이라고 극찬했다.
야마다 할머니는 1970년 일본 오사카 엑스포를 시작으로 지난 2010년 상하이 엑스포까지 엑스포를 6번 관람한 엑스포 마니아이다.
야마다 할머니는 "3D 기술 및 미래 그린 신기술 등 특히 아이들이 관람하기에 아주 즐겁고 유익한 전시관"이라고 말했다.
▲아이들이 전시관 중 유일하게 옥상을 개방해 꾸민 '옥상 수(水)정원'에서 징검다리를 건너는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