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친환경 제품 비율 90%로 올린다

by서영지 기자
2011.03.17 09:47:08

오는 2013년까지..올해는 80%선 목표
제품 포장 및 유통도 `친환경화`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LS전선이 오는 2013년까지 친환경 제품 비율을 90%로 끌어올리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에너지 효율성 향상과 유해 물질 제거 및 저감, 자원 사용 저감, 재활용 가능성 향상 등 4가지 방안을 실천할 방침이다.
 
작년까지 LS전선의 친환경 제품 비율은 50%. 올해 우선적으로 80%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1차 목표다.
 
LS전선은 제품 포장과 유통에서도 친환경화에 나선다. 제품 운송· 보관에 사용하는 드럼에 국내 전선업계에서는 처음으로 FSC(국제산림관리협의회) 인증 목재를 사용하기로 했다. 

이 인증은 합법적인 조림과정과 벌목을 통해 확보한 목재를 사용해 제조· 가공한 자연친화적인 제품임을 인정해주는 제도다.



하중상 적용이 어려운 초고압 케이블 등을 제외한 모든 광케이블, 저압· 중압 케이블, 기기선 등을 이 드럼에 담는다. 인증 목재의 수급 등을 고려해 해외 수출분에 우선 적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