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진철 기자
2004.08.30 11:49:29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메인스폰서로 다양한 이벤트 개최
[edaily 이진철기자] 기아자동차는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메인스폰서로서 다양한 테니스 스포츠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아차(000270)는 자사차량 보유고객 자녀중 13~15세의 유소년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아 호주오픈에서 직접 관장하는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 최종적으로 20명의 볼키즈를 선발했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선발된 볼키즈들이 내년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서 볼키즈로 활동하게 될 뿐만 아니라 단기 어학연수 및 호주문화 체험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또 "´기아자동차 세계 아마추어 호주오픈 테니스대회´를 개최, 내년 세계 아마추어 호주오픈에 출전할 한국 대표선수를 선발했다"며 "최종 우승한 팀에게는 세계 아마추어 호주오픈 한국대표 출전권 뿐만 아니라 출전 제반비용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아차는 이밖에 아마추어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참가자들과 고객들을 대상으로 호주 오픈에서 활약중인 전문 테니스코치로부터 자세 시범 및 교정, 원포인트 레슨 등 직접 지도를 받는 ´호주오픈 코치 초청 테니스 클리닉´을 개최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해 호주오픈 중계방송으로 전세계 1400시간의 회사로고 노출을 통해 약 3억3000달러 이상의 홍보효과를 거뒀다"며 "호주오픈 및 데이비스컵 테니스대회 후원이 테니스가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미국 및 유럽지역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 앞으로 스포츠마케팅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