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투마루, KDB캐피탈과 티케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 유치
by김현아 기자
2024.07.29 10:20:07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생성형 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42Maru, 대표 김동환)는 KDB캐피탈과 티케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발표했다.
|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 인터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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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캐피탈은 KDB금융그룹의 자회사로, KDB산업은행이 2021년 포티투마루의 시리즈 A 투자에 참여한 바 있으며, 이번 투자에서 새로운 파트너로 참여한 티케인베스트먼트와 함께 협력하게 된다.
포티투마루는 산업 분야에 특화된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개발하고 있으며, 네이버클라우드의 하이퍼클로바 X 대시, LG U+의 익시젠, 구글의 제미나이 프로 및 포티투마루의 초거대 AI LLM42 등 글로벌 및 국내 IT 선도 기업들과 전략적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협력 관계가 이번 투자 유치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회사는 최근 ‘다큐에이전트42(DocuAgent42)’를 공개하며 생성형 AI 상용화의 선두주자로 나서고 있다. 다큐에이전트42는 다양한 기업 문서에 LLM을 접목시킨 솔루션으로, 초거대 AI의 활용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포티투마루는 환각(hallucination)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검색증강생성 기술인 RAG42와 인공지능 독해 기술인 MRC42를 엔지니어링하여, 기업 내부 데이터와 민감한 고객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Private 모드를 지원하고 있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생성형 AI 기반 초거대 언어 모델을 더욱 고도화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활용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되었다”며, “다큐에이전트42의 확산을 통해 기업들이 안전하고 높은 수준의 AI를 도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AI 생태계를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