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에 자연의 아름다움과 기후위기 심각성 알려요"

by박진환 기자
2023.09.27 09:48:26

산림청, 제33회 전국 청소년 숲사랑 작품 공모전 개최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내달 27일까지 ‘제33회 전국 청소년 숲사랑 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33번째인 숲사랑 작품공모전은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숲과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 기후위기의 심각성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다양한 예술 활동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매년 개최하고 있다. 공모 주제는 △숲·환경·생명의 아름다움과 소중함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 생태계의 위기 △탄소중립을 위한 우리들의 노력이며, 공모 부문은 그림, 글짓기, 사진 등 모두 3개 분야이다.



공모를 통해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3명), 최우수상(산림청장상 17명), 우수상(서울시·경기도·세종시·경상북도·전라북도 교육감상 18명) 등 모두 200점을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 결과는 11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오는 11월 5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현장대회에 참여하면 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소년들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깨닫고 숲과 자연환경을 지키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