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함정선 기자
2023.02.06 09:54:52
1800명의 SM·SI 전문가 한 공간에…업무 시너지 높여
시스템 발생 이상징후 사전 대응 ‘통합 모니터링 체계’ 적용
장애대응 체계 갖춘 ‘워룸’ 운영···긴급상황 컨트롤타워 역할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LG CNS가 고객경험 혁신을 위해 ‘통합 IT서비스센터’를 열었다.
LG CNS는 증미역 NH서울타워에 통합 IT서비스센터를 열고 LG CNS와 전략 협력사의 시스템관리(SM), 시스템통합(SI) 전문가 약 1800명이 입주한다고 6일 밝혔다.
고객·기능별로 전국 각지에 흩어져 업무를 했던 전문가가 한 곳에 모여 업무를 수행함에 따라 LG CNS는 디지털전환과 함께 클라우드 서비스를 본격화하고 원격으로 IT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 CNS는 통합 IT서비스센터가 디지털전환(DX) 전문가들이 고객의 요구사항을 민첩하고, 안정적으로 대응하며 고객에게 높은 수준의 IT서비스를 제공하는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신균 대표가 연초 신년사를 통해 밝힌 ‘업의 중심인 SM, SI 등에서도 고객가치 중심 문화를 정착하고, DX기술을 활용한 IT서비스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메시지에 따른 전략이라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LG CNS는 이상징후 사전 대응 강화를 위한 ‘통합 모니터링 체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고객사별로 산재된 데이터를 통합하고, 통합한 데이터에서 이상징후를 분석한 뒤, 이를 기반으로 이상징후 사전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방식이다.
‘통합 장애대응 체계’를 갖춘 ‘워룸(War-Room)’도 운영한다. 워룸은 서비스 장애 발생 시 DX전문가들이 모여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평상시에는 장애 상황에 대비한 훈련 공간 또는 주요 프로젝트 통합 상황실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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