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종일 기자
2021.12.28 10:13:53
만 19~39세 인천청년 대상
1개월간 온라인 교육 진행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가 맞춤형 재정컨설팅을 통해 청년의 재정자립과 생활안정을 돕는다.
인천시는 내년 3월부터 청년 맞춤형 재정설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인천에 거주하는 만 19~39세 청년이다. 청년공간 유유기지 홈페이지를 통해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전체 10시간 내외로 운영한다. 주요 내용은 △투자의 기본원리 △자산배분 △소비·부채관리 △부동산의 특징과 상식 △주택 임대차 △주택청약 등 청년의 재정 설계를 위한 금융교육과 주거교육이다.
대학생, 직장인 등 다양한 청년층이 시간·장소에 구애 없이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게 온라인 교육으로 추진한다. 참여자는 주 1~2회 수강을 기준으로 1개월 내 모든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월별 참여 가능 인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운영업체와 협의해 최대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이 정해지면 매달 해당 인원만큼 청년을 모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청년이 주거비용과 학자금대출 등의 부채로 힘들어 한다”며 “이번 사업이 청년의 부채 해소와 재정자립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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