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 증산2구역에 ‘복합문화체육센터’ 만든다
by강신우 기자
2021.10.26 10:20:40
2024년 말까지 ‘증산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서울시 은평구 증산2구역에 2024년 말까지 ‘증산 복합문화체육센터’가 생긴다.
서울시는 지난 25일 제10차 서울특별시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수색증산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은평구 증산동 일대 증산2재정비촉진구역 내 사업시행자가 기부채납 예정인 약 4600㎡ 규모의 ‘어린이공원’을 ‘문화공원’으로 변경하고 공원 내에 ‘증산 복합문화체육센터’를 2024년말 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이 시설은 증산서길을 따라 들어서며 정부의 생활SOC 복합화사업에 선정돼 국비 45억원을 포함해 약 2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2000㎡ 규모로 생활문화센터, 국민체육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등의 시설이 도입 될 예정이다.
아울러 증산초등학교 서측에 조성되는 공원에는 자연에너지놀이터, 바닥분수 등의 시설을 설치하여 어린 학생들과 지역주민의 여가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성보 시 주택정책실장은 “재정비촉진사업의 일환으로 주택공급을 확대함과 동시에 기부채납으로 확보되는 공공시설 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수색·증산 생활권의 부족한 문화·체육시설을 조성함으로써 주민편의 제공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