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윤종성 기자
2020.07.07 09:03:55
대학로 TOM 2관 공연
박란주·김이후 등 출연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뱀파이어 뮤지컬 ‘블러디 사일런스 : 류진 더 뱀파이어 헌터’가 오는 8월 15일 대학로 TOM 2관에서 개막한다.
신예 작가 정호윤과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의 음악감독 엄다해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2019년 창의인재동반사업 쇼케이스 ‘데뷔를 대비하라’에 선정돼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 등 1년 여 개발 기간을 거쳐 이번에 관객들에게 선보이게 됐다.
‘블러디 사일런스’는 어둡고 미스터리하게 그려지던 뱀파이어 이야기를 비틀어 만들었다.
서울체고 사격부 만년 2등인 ‘류진’은 우연한 계기로 뱀파이어 ‘준홍’, 구마사제 ‘헌식’을 만나게 된다.
‘류진’, ‘준홍’, 헌식’은 뱀파이어 숙주인 ‘생제르맹’의 저주로부터 ‘준홍’을 구하기 위한 결투에 나선다.
특히 발칙하게 풀어낸 대립과 전투 과정이 기존 뱀파이어 이야기와는 다른 코믹함과 신선함을 선사하는 작품이다.
블루스 락, 발라드 락, 락앤롤 등 4인조 라이브 밴드의 강렬한 사운드가 재기발랄한 스토리를 더욱 극적으로 이끌어 준다.
‘류진’역은 박란주, 김이후, ‘준홍’ 역은 유현석, 황민수, 임진섭, ‘현식’ 역은 윤석원, 양승리, ‘생제르맹’ 역은 박한근, 조훈이 캐스팅 됐다.
‘블러디 사일런스’는 오는 17일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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