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영진약품,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에 급등

by이명철 기자
2016.08.25 09:07:44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영진약품(003520)이 자산 처분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5일 오전 9시7분 현재 영진약품 주가는 전일대비 7.41% 오른 1만1650원을 기록 중이다. 자산 일부 매각으로 현금흐름이 나아질 것이라는 예상이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전날 장 종료 후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 경기대로 일대 토지·건물을 엘지로지역주택조합에 양도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양도금액은 214억4800만원으로 자산총액의 11.07%다. 회사는 이번 양도를 통해 자산운용 효율성 강화와 현금유동성 확보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와 함께 계열사인 케이티앤지생명과학 흡수합병 시기도 잠정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