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홈쇼핑株, 제7 홈쇼핑 설립 소식에도 '견조'

by경계영 기자
2014.08.12 09:44:50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정부가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인 제7 홈쇼핑 신규 설립 계획을 밝혔지만 기존 홈쇼핑주는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43분 현재 CJ오쇼핑(035760)은 전거래일 대비 1.21% 내린 38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릴린치 등 외국계 증권사에서 매물이 나오고 있다.

현대홈쇼핑(057050) 또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GS홈쇼핑(028150)은 외려 강세다.



이날 기획재정부와 미래창조과학부는 중소기업 제품과 농수산물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내년 중에 공영 홈쇼핑 채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에 공청회를 거쳐 내년 중반에는 개국한다는 목표다.

하지만 업계는 신규 홈쇼핑 회사가 생기면 채널 확보 경쟁이 심화돼 송출 수수료 부담이 가중될 뿐 아니라, 당초 의도했던 중기 상품 판로 확대 효과도 미미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