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최선 기자
2014.04.16 10:39:23
[이데일리 최선 기자] 16일 오전 전라남도 진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조난사고와 관련, 군 당국이 함정과 헬기를 급파해 구조작전에 들어갔다.
해군은 “오늘 오전 8시 58분께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여객선이 조난신호를 보냄에 따라 사고해역으로 함정과 헬기 등을 급파해 구조작전에 돌입한 상태”라고 밝혔다.
해군은 구축함인 대조영함 1척, 호위함 2척, 초계함 1척, 구조함 2척, 상륙함 1척, 고속정 5개 편대 10척, 유도탄고속정 1척, 항만지원정 2척, 링스 헬기 1대를 사고현장으로 급파했다.
해군 관계자는 “주변에 있던 전 해군이 출동한 것으로 추가 장비와 인력을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