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유미 기자
2013.08.05 11:22:38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SK커뮤니케이션즈(066270)가 사내 벤처를 통해 제2의 ‘미니홈피’ 만들기에 나섰다.
5일 업계에 따르면 SK컴즈는 사내 벤처TF(태스크포스) ‘미근동 공작소’를 선보였다. 부진한 성적에서 벗어나고 모바일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시대에 적극 대응하고자 사내 벤처 프로그램을 도입한 것이다.
미근동 공작소는 올해 초 실시한 사내 벤처팀 선발대회 ‘액션캠프’에서 선발된 3개팀으로 구성됐다. SK컴즈는 지난 4월 사내에서 마음이 맞는 구성원끼리 서비스 아이디어를 모아 빠르게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프로그램 액션캠프를 운영했다.
공작소 각 팀당 인원은 4~5명이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나 SK컴즈와 연계할 수 있는 서비스 등을 사업화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빠른 시일 내에 서비스를 시장에 내놓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SK컴즈 관계자는 “급변하는 모바일 시장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액션캠프나 미근동 공작소 외에도 사내 벤처프로그램은 계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