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서비스 사각지대 없앤다'.. 고객만족 실천

by김자영 기자
2013.03.27 11:14:07

'2013 서비스협력사 세미나' 개최
내달 도서지역·영업용 택시 무상점검 서비스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기아자동차(000270)의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 대표자들이 최고의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기아차는 2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서비스협력사 대표 8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서비스협력사 대표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기아차는 전국 우수 서비스협력사 114곳을 포상하고 올해 서비스협력사 주요 운영정책을 발표했다. 또 CS 우수 성공사례를 교육하고 사외강사를 초청해 특강을 열었다.

올해 서비스협력사 주요 운영정책으로는 ▲정비 기술자 개인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차량 입고부터 출고까지 1대 1 고객응대 전문 어드바이저 제도 ▲스마트 큐 서비스 등을 정하고,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강조했다.



김창식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은 “모든 엔지니어들의 기술력 향상 교육에 힘쓰고 고객 최우선 문화를 정착해 진정한 고객 감동을 실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아차는 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내달부터 ‘도서지역 무상 점검 서비스’와 ‘영업용 택시 에어컨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내달 8일부터 5월24일까지 울릉도와 위도 등 9개 도서 지역에 전문 서비스 인력을 파견해 차량 무상점검 및 소모성 부품 교환 등의 간단한 경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5월31일까지 전국 법인택시 1717개 업체와 개인택시 193개 지부 소속 차량을 대상으로 ▲에어컨 시스템 작동상태 점검 ▲경정비 서비스 ▲냉매 충전 서비스를 제공해 영업용 차량을 운영하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전국 기아차 서비스협력사 대표들이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실천하겠다는 결의를 다지는 모습. 기아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