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민재용 기자
2008.12.11 11:15:26
[이데일리 민재용기자] 기아자동차 `카렌스`가 호주에서 한국 차로는 최초로 `올해의 자동차상`을 수상했다.
기아차(000270)는 11일 카렌스가 호주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인 `드라이브닷컴`이 선정한 `올해의 자동차`상에서 호주 최고의 미니밴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카렌스는 도요타 `크루거`와 푸조 `308` 등을 제치고 이번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드라이브닷컴은 “카렌스는 편의성, 공간, 가치 등 모든 것이 최적의 조합을 이룬 미니밴”이라며 “카렌스의 다양한 장점을 높이 평가해 올해 최고의 미니밴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카렌스는 호주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 올해 4월부터 지금까지 720대가 판매됐다. 기아차는 카렌스와 카니발로 호주 미니밴 시장에서 31%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