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불가리스·위쎈 ‘7년 연속’ 몽드셀렉션 금상 수상

by노희준 기자
2025.04.11 08:34:46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남양유업(003920)이 자사 대표 발효유 제품 ‘불가리스 사과’와 ‘불가리스 위쎈’이 세계 3대 품평회 중 하나인 ‘몽드셀렉션’에서 7년 연속 금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1961년 벨기에에서 설립된 몽드셀렉션은 식품, 음료, 주류 등 다양한 소비재를 대상으로 유럽 조리사협회 소속 셰프 및 식품 전문가들이 심사에 참여하는 국제 품질 인증기관이다.

1991년 출시된 불가리스는 장 건강에 특화된 발효유 브랜드다. 프로바이오틱스 2400억 CFU 생유산균을 함유하고 있으며, 미생물 밸런스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마이크로바이옴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한국인의 장 환경에 최적화된 설계를 적용해왔다.



함께 금상을 수상한 ‘불가리스 위쎈’은 위 건강에 특화된 발효유로, 2017년 남양유업과 GC녹십자웰빙이 공동 개발한 제품이다. 올해는 위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식약처 인증 기능성 원료 ‘그린세라-F’를 적용해 기능성 표시 발효유로 리뉴얼을 진행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7년 연속 몽드셀렉션 수상은 단순한 성과를 넘어 남양유업 발효유 제품의 품질 경쟁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