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을 바라보는 '눈', 미래나래 교육기자단 출범
by황영민 기자
2024.05.26 16:15:23
학생기자단 130명과 교직원 통신원 82명으로 구성
경기교육정책과 학교현장 소식 블로그로 홍보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교육의 살아있는 현장을 전달할 학생과 교직원 기자단이 출범했다. 26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초·중·고 학생기자단 130명과 교직원 통신원 82명 등 총 212명으로 구성된 ‘경기도교육청 제1기 미래나래 교육기자단’이 지난 25일 발대식을 가지고 첫 걸음을 뗐다.
| 지난 25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제1기 미래나래 교육기자단 남부지역 발대식에 참석한 학생 및 교직원 기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기도교육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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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청소년 기자단과 새롭게 출발한 미래나래 교육기자단의 차이점은 학생기자단 외에도 교직원통신원까지 확대해 운영한다는 점이다. 또 새로운 이름 ‘미래나래’는 교육의 주체인 학생과 교직원이 밝은 미래를 향해 날갯짓하며 세상과 소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들은 올 12월까지 경기교육 정책의 현장 안착과 학교 소식 등을 알리고 소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경기교육 정책기획기사 △학교 소식을 전하는 스쿨통 △교육칼럼 △교육 현장 취재 등 다양한 형태의 기사를 작성할 예정이다.
작성된 기사는 경기도교육청 교육기자단 공식 블로그에 게재되며, 교육청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공유된다.
아울러 각종 대면 행사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함께하는 정책토론회 체계적인 활동을 통해 기자단으로서 자긍심과 책임감을 느끼며 활동하게 된다.
경기도교육청은 교육기자단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월 기자단 전문교육, 현장 취재에 대한 유관 부서와 기관 협조, 우수기사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공유, 우수 기자단 표창, 연말 교육기자단 10대 영상 뉴스 제작, 우수기사 모음집 발간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길호 경기도교육청 홍보기획관은 “교육수요자의 시각으로 교육정책을 바라보고 평가할 미래나래 교육기자단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교육기자단 활동이 경기교육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함께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소통창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