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제보자 사망…이준석 "지켜봅시다"
by권혜미 기자
2022.01.12 09:50:49
이준석, 기사 공유하며 "이 후보, 어떤 말씀 하실지"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제기했던 이씨가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12일 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씨 관련 기사를 게재하며 “왜 이렇게 안타까운 일이 자꾸 일어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이분에 대해서는 어떤 말씀을 하실지 기대도 안합니다. 지켜보고 분노합시다”라고 말했다.
앞서 서울 양천경찰서는 이씨가 전날 오후 8시 40분쯤 서울 양천구의 한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돼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부검 등을 통해 이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으며, 이씨의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한편 이씨는 지난 2018년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맡았던 이 모 변호사가 수임료 명목으로 이 후보로부터 현금 3억 원과 3년 후 팔 수 있는 상장사 주식 20억 원어치를 받았다며 관련 녹취록을 시민단체인 깨어있는시민연대당(이하 ‘깨시민’)에 제보했다.
이 후보는 해당 의혹이 불거졌던 지난해 11월 26일 취재진에 “내가 정말로 변호사비를 불법으로 받았다면 구속하라. 조작됐다는 증거를 갖고 있고 검찰에도 제출했다. 검찰과 수사기관들은 빨리 처리하라”고 반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