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가산면사무소에서 24시간 민원서류 발급 가능해져
by정재훈 기자
2021.11.05 10:38:22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포천 가산면사무소에서 24시간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해졌다.
경기 포천시는 가산면행정복지센터에 무인민원발급기 실외부스를 설치하고 365일 24시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가산면행정복지센터 2층 민원실 내부에 있던 무인민원발급기를 1층 주민자치센터 입구 옆 실외부스로 이동 배치하면서 평일 근무시간 중에만 운영했던 무인민원발급기를 늦은 시간 뿐만 아니라 휴일에도 이용할 수 있게됐다.
실외부스 내부는 냉·난방기와 CCTV, 무인경비시스템을 갖췄으며 휠체어를 이용하는 시민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경사로와 자동출입문도 설치했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음성안내 시스템, 점자 키패드, 화면 확대, 이어폰 소켓 등의 편의기능은 물론 등기부등본을 제외한 모든 증명서의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또 주민등록 등·초본과 가족관계증명서, 부동산등기부등본, 국세, 지방세, 토지·건축물대장, 고용·산재증명서 등 112종의 민원증명서류를 신분증 없이 지문인식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관공서의 업무시간 외에도 각종 증명서 발급이 가능하며 등·초본 및 가족관계증명발급의 경우 수수료도 50% 절감되는데다 비대면으로 코로나19 예방에도 효과적”이라며 “주민 편익 향상과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포천시는 행정기관을 포함한 다중이용시설 27개소에서 총 29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