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신혼부부용 공공임대주택 36가구 입주자 모집

by박민 기자
2018.06.19 09:12:18

혼인 7년 이내(예비·재혼) 신혼부부 대상
임대료, 주변 시세 30~50%로 최장 8년 거주
25일~29일까지 동주민센터서 방문 신청

금천구 시흥1동에 있는 신혼부부 전용 공공임대주택 ‘보린사랑주택’ 내부 모습
[이데일리 박민 기자] 서울 금천구와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시흥1동 939-9, 939-20에서 공급하는 신혼부부용 공공임대주택 ‘보린사랑주택(가칭)’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보린사랑주택은 지상 5층, 3개동에 전용면적 32.94~46.18㎡ 총 36가구 규모다. 손님을 위한 숙박 공간인 ‘게스트하우스’, 개인이 소장한 책, 공구, 장난감 등을 이웃과 함께 사용하는 공간 ‘쉐어룸’ 등이 갖춰져 있다.

입주 자격 조건은 혼인 7년 이내(예비, 재혼 포함) 신혼부부로서 입주자 모집 공고일 현재 금천구에 거주하고 있는 무주택 세대여야 한다. 또 당해 세대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50~70% 이하에 해당해야 한다.



임대료는 주변시세의 30~50% 수준이며, 입주자격을 유지하는 경우 2년마다 재계약이 가능하다. 최장 8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입주를 희망하는 자는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주민등록등본 상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입주는 10월~12월 예정하고 있다. 입주자들은 공동생활에 따라 별도 입주자 자치위원회를 구성해야 하고 입주자 공동생활 등에 관한 유지관리 및 자체 규약을 만들어 실천해야 한다.

구는 입주 신청자들을 위해 주택을 미리 볼 수 있도록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주택 내부를 공개한다. 현장공개 기간 외에는 주택 내부는 공개하지 않는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복지지원과(2627-1981) 및 복지콜센터(2627-1004)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