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원스토어, 6월부터 ‘베타게임존’과 ‘인디게임존’ 가동

by김현아 기자
2016.05.17 09:53:45

게임개발사와 앱 마켓 간 동반성장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
‘우수베타게임’에 5,000만원 상당의 마케팅 지원금 및 다양한 혜택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통신 3사 통합 앱 마켓을 운영하고, 네이버 앱스토어와의 통합을 앞둔 원스토어 주식회사(대표 이재환)는 중소 게임개발사 및 인디 개발자들과의 동반성장의 일환으로 오는 6월부터 ‘베타게임존’과 ‘인디게임존’을 본격 가동키로 했다고 밝혔다.

베타게임존‘은 국내외 게임개발자, 개발사 및 퍼블리셔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는 월 단위 프로그램으로써, 원스토어는 ’베타게임존‘에 선정된 게임을 약 2주간 앱 마켓에 전시하여 게임 정식 서비스에 앞서 실제 고객들을 대상으로 베타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예정이다.

참여 고객들에게 원스토어 게임 캐쉬 10,000원을 지원하고, 베타테스트를 진행한 게임 중 ’우수베타게임‘을 선정하여 5,000만원 상당의 마케팅 지원금 및 마켓 노출까지 추가 지원한다.

원스토어는 베타게임존 신청페이지(http://goo.gl/forms/YujDzKwXKn)를 통해 6월 베타테스트를 원하는 게임을 5월 27일(금)까지 신청 받고 있으며, 전시 대상으로 선정된 게임은 오는 6월 13일(월)부터 26일(일)까지 2주 간 앱 마켓을 통해 전시될 예정이다.

입점 자격 및 선정 조건이나 혜택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베타게임존 소개 페이지(http://dev.onestore.co.kr/devpoc/reference/view/FAQ_betagame)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인디게임존‘은 창의적이고 개성 있는 인디게임들만을 모아 노출 및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써, ’인디게임존‘에 매월 개성 있는 게임들을 선정하고 전시하여 고객들이 평소에 접하기 힘든 독창적인 게임들을 즐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인디게임존에 전시된 게임을 다운 받은 고객들에게는 1,000원 상당의 보상도 지원한다.

원스토어 주식회사의 이재환 대표는 “베타게임존과 인디게임존은 국내 중소 및 인디 게임 활성화를 위해서 앱 마켓 사업자가 보다 적극적으로 개발사들을 지원해야 한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원스토어는 콘텐츠 개발자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향후 3년 간 100억원 수준의 투자를 감행할 계획이며 개발사 지원 방안 및 투자를 점차적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원스토어 주식회사는 네이버 앱스토어와 국내 통신 3사 앱 마켓인 티스토어, 올레마켓, 유플러스스토어를 통합하여 오는 6월 하나의 통합된 브랜드인 ’원스토어‘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원스토어 주식회사는 앱스토어 시장의 다양성을 증진하여 앱스토어 이용자에게는 더 다양한 콘텐츠를, 콘텐츠 개발자에게는 더 큰 시장을 만든다는 목표로 2016년 3월 설립되었다.

이통3사의 앱스토어(T스토어, 올레마켓, U+스토어)를 통합 운영 중이며, 2016년 6월에 네이버 앱스토어까지 통합한 통합스토어 ’원스토어‘ 런칭을 준비하고 있다. 2016년 4월 현재 SK텔레콤(017670)과 네이버(035420)가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