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센트럴' 월드 베스트 레스토랑 4위 차지

by강경록 기자
2015.06.16 10:12:36

2015 월드 베스트 레스토랑 50선 시상식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페루관광청은 페루의 퓨전 레스토랑 ‘센트럴’(Central)이 2015 월드 베스트 레스토랑 50선에서 4 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어 14위에 ‘아스트리드 이 가스통’(Astrid y Gaston), 44위에 ‘마이도’(Maido) 등 페루 레스토랑이 이름을 올리면서 페루 음식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월드 베스트 레스토랑 50선은 요식업계 영향력 있는 리더 970여명의 투표를 통해 최고의 레스토랑을 선정한다. 센트럴 레스토랑은 2014 남미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선정, 2014년부터 2년 연속 월드 베스트 레스토랑 50선에 이름을 올리는 등 세계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곳. 페루의 수도 리마 미라플로레스 지역에 위치해있다. 이 레스토랑의 특징은 페루 전통 요리를 재해석, 세계 여러 나라의 요리 스타일을 가미한 독창적인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잘 알려지지 않은 식재료인 큐슈로(Cushuro), 뚠따(Tunta) 등을 사용해 독창적이고 눈이 즐거운 요리를 만든다.



한편, 페루는 남미에서도 손꼽히는 미식 강대국. 매년 9월 페루의 색, 맛, 다양성을 즐길 수 있는 미스투라 음식 축제가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열린다. 페루 방문 시 꼭 먹어봐야 할 음식으로는 신선한 해산물과 생선회를 이용한 세비체와 꼭 마셔봐야 할 대표적 술로는 페루 전통 술 피스코 사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