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조선, 새해 첫 명명식
by정태선 기자
2015.01.21 09:40:40
| 18만t급 케이프사이즈 벌크선을 ‘큐 암린(Q AMREEN)’으로 명명한 뒤 선상에서 단체사진 한 컷. 가운데가 이 선박의 대모인 퀸타나시핑사 빅토리아 포지오폴로 최고운영책임자(COO). 우측 옆 성동조선해양 강양수 영업본부장, 우측 끝에서 세번째 성동조선해양 김윤하 생산부본부장. 성동조선해양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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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성동조선해양은 올해 첫 명명식을 20일 했다.
이날 명명식을 한 선박은 지난 2013년 3월 그리스 선사인 퀸타나시핑사로부터 수주한 18만t급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2척 중 마지막 선박이다.
길이 292m, 폭 45m의 제원으로 축구장 약 2배 크기의 규모를 자랑하는 이 선박은 평균 15.2노트(knots)의 속력으로 운항이 가능하다.
이날 명명식에는 성동조선해양 김윤하 생산부본부장과 이 선박의 대모를 맡은 퀸타나시핑사 빅토리아 포지오폴로 최고운영책임자를 비롯한 선주 측 내빈, ABS선급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빅토리아 여사는 이 선박을 선주 측 관계자 손녀의 이름을 딴 ‘큐 암린’으로 명명했으며, 참석자들은 선원들과 선박의 안전 운항을 함께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