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게임즈, 코스닥 상장 준비..예비심사청구서 제출

by이유미 기자
2014.05.14 10:32:00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파티게임즈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파티게임즈의 이번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는 모바일게임사로는 국내 최초로 직상장을 추진하는 것이다.

파티게임즈는 모바일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업체로 대표작은 카페 경영 게임 ‘아이러브커피 포 카카오(for Kakao)’와 레스토랑경영 게임 ‘아이러브파스타 for Kakao’, 신개념 슈팅 역할수행게임(RPG) ‘무한돌파삼국지 for Kakao’ 등 9개의 모바일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아이러브커피는 지난 2012년 8월 서비스 이후 2년 가까이 게임을 서비스하며 게임 개발력과 운영 능력을 입증했다. 또 후속작 아이러브파스타도 사전 예약자 16만명 유치, 구글 플레이 인기 무료 1위를 차지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모바일게임 플랫폼 진출을 선언한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그룹과 국내 게임사 최초로 ‘무한돌파삼국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해 5월 중 중국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파티게임즈는 한국정보통신 자회사 서울투자파트너스가 지난 2012년 SL인베스트먼트로부터 17억원을 투자받았다. 최대주주는 23%를 보유한 이대형대표이며 공동창업자 심정섭 이사, 임태형 이사가 각각 15%씩이다. 지난해 매출액 270억원, 영업이익 91억원, 순이익 87억원을 기록했으며 주관 증권사는 우리투자증권으로 공모 예정 총액은 230억원~28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