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보합권서 줄다리기..중소형株 강세

by경계영 기자
2014.04.14 10:58:09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개인·기관의 매매 공방 속에 보합권서 움직이고 있다.

14일 오전 10시55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0.19포인트(0.01%) 오른 1997.63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2001까지 올랐던 지수는 오르내리길 반복하면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홀로 356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7억원, 20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 480억원 매도 우위로 총 479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대형주가 0.04% 내리는 가운데 중·소형주는 각각 0.11%, 0.16%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 통신 전기전자 유통 등이 강세를, 운수창고 전기가스 건설 화학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전일보다 0.44% 오르고 있다. 현대차(005380) 포스코(005490) SK하이닉스(000660) 한국전력(015760) 등은 내리고 있고 현대모비스(012330) NAVER(035420) 기아차(000270) SK텔레콤(017670) 등은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31포인트(0.78%) 오른 560.18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8억원, 15억원 팔고 있지만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560선을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기관은 10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