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윤도진 기자
2013.03.07 11:00:00
[이데일리 윤도진 기자]국토해양부는 비엠더블유그룹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승용자동차 X5, 액티브E 2차종 12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리콜) 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리콜은 BMW X5의 경우 엔진오일이 브레이크 작동력을 높여주는 장치인 브레이크 부스터 내로 유입, 부스터의 기능이 떨어져 브레이크 페달이 딱딱해 지고, 제동거리가 길어질 수 있는 문제점이 발겨됐기 때문이다.
전기차 액티브E의 경우 전기모터 구동축 가스켓 실링 결함으로 윤활용 그리스가 누유되는 경우 구동축 기어가 손상돼 전기모터가 구동되지 않아 주행 중 차량이 정지될 수 있는 문제점이 발견됐다.
해당 자동차 소유주는 오는 8일부터 비엠더블유그룹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리콜 전 소유주가 비용을 지불해 이 결함을 수리한 경우 서비스센터에 수리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수입사는 해당 차 소유주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릴 예정이다. 문의: 080-269-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