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서영지 기자
2011.08.01 11:00:11
개통 73일 만에 200만대…갤럭시S 기록 반으로 단축
7月 국내 휴대폰 시장 점유율 55%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삼성전자(005930)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가 개통 73일 만에 2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이같은 판매 기록은 전작 갤럭시S의 200만대 판매 기록 144일을 절반 가까이 단축한 것으로, 3초에 1대 꼴로 팔린 셈이다.
이 추세라면 현재까지 320만대를 판매한 갤럭시S의 누적 국내 판매 기록을 빠르게 추월할 것으로 삼성전자는 예상했다.
갤럭시S2의 판매 호조로 삼성전자는 지난 7월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점유율 55%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4월 말 출시 이후 7월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전체 스마트폰의 약 45%를 갤럭시S2가 차지한 것으로 집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S2 국내 개통 200만대 돌파를 기념해 스페셜 에디션 배터리 커버 증정 등의 이벤트를 연다.
▲지난달 3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갤럭시존에서 진행된 갤럭시S2 200만대 돌파 축하 행사에서 이동기 화가가 자신이 디자인한 갤럭시S2용 스페셜 에디션 배터리 커버를 소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