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3년 연속 1위

by이창균 기자
2011.02.28 10:32:43

한국생산성본부 조사.."드라이빙 이모션으로 업계 선도"

[이데일리 이창균 기자] 한국타이어가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타이어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국타이어(000240)는 한국생산성본부가 발표한 `2011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조사에서 마케팅활동, 브랜드 인지도, 브랜드 이미지 구성요소 등 총점 75점으로 타이어 부문 1위에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생산성본부는 "한국타이어가 `드라이빙 이모션(Driving Emotion)`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통해 소비자 감성에 호소하는 다양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전개, 선도적 지위를 유지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지난 2004년부터 해마다 국내 산업을 대표하는 브랜드의 경쟁력을 조사, 발표하는 지수. 총 48개 산업 분야에서 약 12만 명을 대상으로 평가해 지수화한다.
 
매년 상반기에는 제품, 하반기에는 서비스를 대상으로 조사하며 올해 제품 부문에서는 27개 제품군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2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가 발표한 `2011 한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 타이어 부문에서도 2년 연속 1위에 오르는 등 브랜드 강화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