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과 함께 즐기는 ''눈썰매장''으로 가볼까

by노컷뉴스 기자
2009.12.03 12:00:00

눈 안오는 경남에 잇따라 개장


[노컷뉴스 제공] 경남지역에서는 서부 경남을 제외하고는 쌓인 눈을 쉽게 볼 수 있는 곳은 많지 않다.

그러나 꼼꼼히 챙겨보면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 없지는 않은데, 스키장은 아니더라도 눈썰매장으로 눈을 돌려 온 가족이 동심으로 돌아가 보는 건 어떨까?

= 창녕 부곡하와이 '스노우파크 눈썰매장'은 오는 24일부터 내년 2월 15일까지 개장한다.

또 기슬로프 110m(성인용)와 지니슬로프 90m(어린이용) 등 2개 슬로프가 재미를 더하는데 최대 수용인원은 1천명이다.

쿠션이 좋고 움직임이 완만해 겁 많은 아이들도 쉽게 탈 수 있는 튜브썰매를 사용해 기존의 바가지썰매보다 훨씬 빠르고 안전감이 월등하다는 게 이곳의 자랑이다.

노천온천인 스파니아, 실내온천인 대장글탕, 실내워터파크, 파도풀, 식물원 등에서 겨울 속 여름을 만날 수도 있다.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평일/주말)

= 여름에는 물썰매장으로, 한겨울엔 눈썰매장으로, 짜릿한 스피드를 즐길 수 있는 통도환타지아 썰매장은 중고생, 성인 전용 길이 120m의 대형 슬로프에서 짜릿하고 시원한 속도감을 느낄 수 있다.

어린이와 부모님이 함께 즐길 수 있는 50m 길이의 안전한 어린이용 슬로프로 유아들도 보호자와 동승해서 재미있는 썰매를 즐길 수가 있다.

최신 시설을 자랑하는 썰매장 부속 건물의 1층과 2층에 마련된 휴게실에서 맛깔스럽고 다양한 메뉴와 함께 여유로운 휴식 시간을 즐길 수 있다.

개장시간은 이달 말부터 내년 1월 초까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이다.



= 거창 수승대 눈썰매장은 간이얼음 썰매장을 새롭게 조성하고 스케이트 100개를 제작, 눈썰매장 이용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수승대 썰매장은 하루 1천 명 이상 이용이 가능하다. 길이 120m, 폭 20m의 슬로프를 갖추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는데 특히 이용료가 저렴하다.

= 12월 중 개장 예정이며 슬로프는 120m(어른)와 70m(어린이)가 있으며 수용인원 3천 명이다.

눈썰매장 개장기념 행사, 특집 X-MAS EVENT, 송년특집 행사 경품대잔치, X-mas 연인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중이다.

= 산청 금화랜드 눈썰매장은 슬로프의 길이가 100m, 폭이 22m로 지리산 자락과 이어져 있어 주변경관이 아주 좋은 썰매장이다.

주위에 문익점 면화 시배지, 성철대종사 생가 등 둘러볼 곳이 많아 역사 유적 탐방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점이 있다.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 경남지역의 유일한 스키장이다.

슬로프는 초중급을 대상으로 개발된 콜로라도 형이고, 코스는 크게 총 7면으로 나뉘어 있으며 정상 어느 곳에서 출발하더라도 베이스 한 곳으로 모일 수 있게 설계된 분지형 코스를 형성하고 있다.

또 모든 슬로프가 완만한 폴라인을 그리고있어 온 가족형의 안전한 스킹을 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