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조태현 기자
2009.09.16 11:03:00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삼성전자(005930)는 국내 최대 용량인 16Kg의 전자동 세탁기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품에는 많은 양의 세탁이나 두꺼운 이불 빨래를 쉽게 할 수 있도록 기존 전자동 제품 대비 21% 늘어난 세탁통이 적용됐다.
또 하우젠 버블 세탁기에 채용된 DD(Direct Drive) 플러스 인버터 모터를 적용해, 헹굼과 세탁력, 옷감보호 기능을 드럼 세탁기 수준으로 끌어올렸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아울러 진동을 정밀하게 잡아 줄 수 있도록 4개의 충격완화 장치가 들어갔으며, 탈수 진동을 2개의 시스템으로 제어해 흔들림과 소음이 개선됐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전면사각도어, 강화유리 투명창 등을 적용해 드럼 디자인의 고급스러움을 살렸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