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인텔, '엔비디아 잡겠다' GPU 수장 영입 승부수에...주가 상승 마감

by김카니 기자
2026.02.04 06:27:14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반도체 종합 기업 인텔(INTC)이 인공지능(AI) 그래픽처리장치(GPU)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로운 수석 아키텍트를 영입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했다.

3일(현지시간) 장 마감 기준 인텔 주가는 전일대비 0.90% 오른 49.2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보합권에서 출발한 주가는 경영진의 AI 사업 재정비 의지가 전해지며 매수세가 유입, 상승폭을 지키며 장을 마감했다.

CNBC에 따르면 립부 탄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GPU 구축을 주도할 새로운 수석 아키텍트를 임명했다”고 전했다.

그는 영입 인사를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으나 “설득하는 데 꽤 공을 들였다”고 덧붙였다.



이는 엔비디아(NVDA)와 AMD(AMD)가 독주하는 AI 칩 시장에서 기술 격차를 좁히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파운드리 사업부의 대형 고객사 확보 지연과 생산 차질 등 악재가 여전하지만 미국 정부와 소프트뱅크의 투자 유치에 이어 인재 영입 등 체질 개선 노력이 투자심리를 지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탄 CEO는 AI 데이터센터 수요 폭증으로 인한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이 2028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