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성료’

by이종일 기자
2022.11.29 10:25:28

인도·베트남 등 10개국 17개 업체 참여
남동구 43개 업체와 150여건 수출상담

남동구청 전경.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 남동구는 지난 28일 논현동 파크마린호텔에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남동구와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가 공동 주최한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이뤄졌다.

행사에는 베트남, 태국, 인도 등 10개국에서 초청된 해외 17개 업체 바이어들이 참여해 미용, 생활, 의료기기, 식품, 기계 등 남동구 중소기업 43개 업체와 150여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또 한국무역협회의 자문위원들이 수출 상담에 필요한 협상, 계약서 작성, 운송 절차 등을 알려주고 FTA 전문관세사가 통관절차, FTA 활용 방법을 소개했다.

남동구와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는 수출상담회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고 상담회 방식 등을 개선할 계획이다.

한기용 남동구 부구청장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해외 기업들이 남동구와 인연을 맺는 계기를 마련하고 좋은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국가 간 경제·문화 등을 함께 공유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