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이재명號 원팀싣고 출정..민주당 경기도당 “우리는 하나”
by김아라 기자
2018.05.12 17:26:34
추미애 “문통의 든든한 실력자..이재명"
이재명 “문정부 성공과 정권 재창출 위해 반드시 승리할 것”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12일 수원에서 필승전진대회를 갖고 경기지역 지방선거전 완승을 다짐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3시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박광온 경기도당 위원장, 추미애 대표, 전해철 의원,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를 비롯한 31개 지자체장, 지방의원 후보, 당원과 지지자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팀을 주문했다.
박광온 경기도당 위원장은 “촛불대선의 연장선상에서 이번 지방선거가 국민과 승리해야 한다”며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국민과 승리해 정권교체를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 12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6ㆍ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전진대회’에서 전해철 공동선대위원장(왼쪽부터),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 추미애 대표, 박광온 경기도당위원장, 양기대 공동선대위원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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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대표는 “당원 동지 여러분, 이제 이재명후보를 믿고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주실 전해철, 양기대를 믿어달라. 경기도지사 선거 승리의 촛불을 넘치게 하고, 접경지역, 수원, 광명, 성남에 가득 밝혀달라”고 했다. 이어 “모든 실수를 녹여낼 수 있는 용광로보다 뜨거운 촛불정신이라고 생각한다. 문통의 든든한 파트너, 이재명이다. 기회를 한 번 달라. 승리의 기운 모아서 인천과 서울로 넘어가자. 경기의 승리가 더민당와 당원동지들의 승리다”고 했다.
전해철 공동선대위원장은 “이재명 도지사로 16년만에 경기도 지방권력 교체를 반드시 이루기 위해 상임선대위원장 역할을 충실히 할 것 약속드린다”고 했다. 양기대 위원장도 “대의를 위해 지선 승리와 당의 승리와 문정부 승리를 위해 함께 힘 모아야 한다”고 했다.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는 “경기도에서 민주당의 승리 박광온 위원장님과 국회의원 등 현장에서 치열하게 싸워주시는 당원분들 감사드린다”며 “높은 경륜과 능력을 갖고도 후보에 선정되지 못한 전해철 양기대 후보님 패배의 아픔을 끌어안고 선당후사의 정신을 갖고 자리해 주신 두 후보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는 촛불혁명이 완성되는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의 재창출을 위해서 경기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