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기주 기자
2015.11.19 09:02:59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메디아나(041920)가 의료장비 출 실적 증가로 4분기 사상 최대시적을 기록할 것이란 기대감에 강세다.
19일 오전 9시1분 현재 메디아나의 주가는 전날보다 6.07% 상승한 2만1850원을 기록하고 있다.
박광식 교보증권 연구원은 “코비디언(Covidien)에 대한 환자감시장치 물량이 4분기에 집중돼 현재 메디아나의 가동률은 100% 이상으로 돌아가고 있다”며 “메디아나가 공급하고 있는 모델에 한해서는 독점적인 지위를 유지하고 있어 향후 실적 흐름 역시 양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내년부터 중국 의료기기 3위 업체인 유유에를 통해 제세동기 공급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제세동기 대부분은 공공장소용으로 보급될 것이고, 향후 가정용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총 매출 대비 수출 비중이 70%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수출기어이긴 하지만, 중국은 2014년 기준 수출 비중이 1%로 미미했던 지역”이라며 “중국에 대한 수출은 지역 다변화를 통한 지속 성장을 가능케 하는 대목”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