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명품 브랜드북 '애술린' 발간 준비

by김자영 기자
2014.10.20 10:05:29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명품 브랜드북으로 유명한 애술린에서 ‘현대차 브래드북’을 발간한다.

20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초 애술린에 브랜드북 출시를 제안해 내년 책을 내놓는다.

애술린은 럭셔리 브랜딩 기업으로 명품 브랜드의 이미지와 역사 등을 한권에 담아 책을 출간한다. 세계적인 브랜드 샤넬, 까르띠에 등도 애술린에서 책을 발간했다. 특히 애술린은 브랜드를 까다롭게 선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대차는 애술린 브랜드 북에 지난 1976년 국내에서 첫 모델인 ‘포니’를 만든 역사를 비롯해 최근에 출시한 신형 제네시스, 아슬란 등의 신차까지 현대차의 모든 것을 담을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직 출간 시기는 정확히 결정되지 않았다”면서 “유명 브랜드북 리스트에 현대차가 오르게 돼 세계적인 명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