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형수 기자
2013.06.20 11:25:43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주식연계증권(ELS)에 투자하는 비과세 보험상품인 ‘ELS마스터 변액보험’을 판매한다.
신한금융투자는 재간접형 펀드를 통해 지수형 ELS에 분산투자해 ‘시중금리+α’를 추구하는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의 (무)ELS마스터 변액보험을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관계자는 “상환된 투자금은 다른 ELS 상품에 다시 투자한다”며 “원금을 제외한 수익금액은 채권이나 채권형 펀드로 이전하도록 설계해 안정성까지 갖췄다”고 설명했다.
(무)ELS마스터 변액보험은 기본보험료 1000만원 이상, 가입연령 만 15세~70세의 거치식 전용 상품이다. 해지환급금의 70%까지 중도에 찾을 수 있고, 노후에 대비해 연금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 투자기간 10년 이상, 투자금액 2억원 이하 등 관련세법에서 정하는 조건을 만족하면 비과세 혜택도 가능하다. 신한금융투자 지점과 PWM센터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김성태 신한금융투자 투자상품부장은 “중위험 중수익이라는 시장 동향과 절세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보험상품”이라며 “2%대 시중금리 수준 수익으로는 아쉬움이 남고, 직접 주식투자는 어렵게 느껴지는 투자자가 관심 가질 만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