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인터넷뉴스팀 기자
2012.01.11 11:29:39
[이데일리 김민화 리포터]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해 `2007년 당내 대선후보 경선`도 예외가 아니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2007년 당시 한나라당 대선 경선 후보에는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포함돼 있어 파문이 예상된다.
홍준표 한나라당 전 대표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2007년 대선 후보 경선도 조직선거였다"면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앞으로 그런 관행이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원희룡 의원도 1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체육관 전당대회의 퇴출이 필요합니다. 전국에서 동원하는 교통비, 식비 등 비용발생구조. 1) 대의원 개개인 2) 대의원 동원하는 당협위원장 3) 표 확보에 목숨 건 후보. 누구에게 비용이 전가되기 쉬울까요"라고 반문하며 "대통령경선도 예외 아닙니다"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