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민희 기자
2011.06.01 10:37:55
[이데일리TV 이민희 PD] 부산 등 지방 아파트 시장의 청약열기가 수도권으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6월 전국적으로는 총 2만4천여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는데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5% 가량 늘어난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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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분양물량은 전국 41곳 사업장, 총 24,661가구로, 이중에서 17,062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 가량 늘어난 수치입니다.
미분양 부담으로 신규 공급을 미뤄왔던 건설사들이 최근 분양시장의 열기가 살아나면서 신규공급을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지역별 일반분양 예정 물량은 서울이 11곳 1,362가구 경기도 9곳 5,308가구 인천 3곳 1,906가구 등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와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춘 보금자리주택 위례신도시와 서울강남지구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입니다.
민간 일반분양 물량으로는 GS건설이 서울 성동구 금호동 3가에 ‘자이’를 공급할 예정이며, SK건설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울트라건설은 서초구 우면동에 `서초참누리 에코리치` 550가구가 일반분양 됩니다.
분양열기가 달아오른 지방에서도 8,486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입니다. 포스코건설이 부산 수영구 민락동에 714가구를 일반분양하고, 한화건설은 대전 유성구 지족동에 1,885가구를 공급합니다.
이에 따라 내 집 마련을 고려중인 실수요자들의 발걸음 또한 한층 분주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INT▶
6월 분양시장의 경우 물량도 많지만 저렴한 분양가와 입지여건이 우수한 단지의 신규분양이 잇따를 예정인 만큼, 어떤 분양결과가 나올지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