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안승찬 기자
2009.04.09 11:03:48
대기업 5社 석유화학협회 등 165.5억 참여
"협력사에 8192억 유동성 지원 가능"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정부와 대기업, 은행이 함께 참여해 중소 협력업체에 유동원을 지원하는 `상생보증 프로그램`이 대폭 확대된다.
9일 지식경제부와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2차 상생보증 프로그램에 삼성전자(005930), 대우조선해양(042660), 두산인프라코어(042670), LG디스플레이(034220), 르노삼성 등 대기업 5사과 석유화학협회 회원사 등이 총 165억5000만원 규모로 참여키로 했다.
삼성전자 50억원 규모로 참여하는 것을 비롯해 대우조선해양 45억5000만원, 두산인프라코어 20억원, LG디스플레이 20억원, 르노삼성 10억원 등이다.
호남석유(011170)화학, 삼성토탈, 한화석유화학(009830), SK에너지(096770), LG화학(051910) 등 석유화학협회 회원가들은 공동으로 20억원 규모로 참여한다.
우리·기업·신한·외환은행 등 4개 은행은 기업들이 참여한 규모와 같은 165억5000만원을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에 특별 출연키로 했다.
2차 상생보증 프로그램은 참여주체간 세부 협약을 체결하고, 이달중 지원을 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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