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시즌’, 월정액 가입하면 MBC·SBS 본방 4주 후 무료 제공

by노재웅 기자
2021.04.02 10:08:57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KT(030200)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Seezn(시즌)’ 월정액 가입자를 대상으로 본방 4주가 지난 MBC, SBS의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SBS 콘텐츠는 8일부터 무료로 감상할 수 있으며, MBC 콘텐츠는 지난 2월1일부터 제공하고 있다.

KT는 또 이달부터 MBC 추억의 명작 드라마를 월 2개씩 엄선해 무료로 선보인다. 4월에는 ‘베토벤 바이러스’와 ‘투윅스’ 2개 드라마를 제공하며, 시즌 앱에 로그인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인기 애니메이션 무료 라인업도 추가했다. 2019년 일본 Tokyo MX에서 방영한 인기 TV 만화 ‘귀멸의 칼날’을 2일부터 제공한다.



화제의 중국 드라마도 신규 서비스한다. ‘유비’ ‘투라대륙’ ‘녹정기 2020’ ‘여의방비’ 등 신규 타이틀을 차례로 공개한다. 신규 중국 드라마는 유료로 서비스한다.

아울러 시즌은 2021 프로야구 생중계와 함께 축구, 골프 등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 생중계를 채널에서 제공한다. 4일과 18일에 스페인 국왕컵 결승, 8일과 13일 여자 축구 국가대표 A팀 올림픽 플레이오프(PO) 1·2차전, 8일 마스터즈 골프 대회 등을 생중계한다.

이외에도 디즈니·픽사 제작 애니메이션 ‘소울’ 및 ‘톰과 제리’, 영화 ’미션파서블’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리그’ ‘아이’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