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권효중 기자
2020.11.16 09:11:07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박셀바이오(323990)가 면역세포치료제인 ‘Vax-NK’의 확장성, 신약 개발 성장성 등을 기대할 만하다는 증권가 분석에 장 초반 상한가까지 올랐다.
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8분 박셀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30%(1만8900원) 오른 8만19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총 9개 암종에 대한 Vax-NK의 응급임상 결과 간전이 췌장암, 다발골수종, 지방육종, 진행성간암, 4건에 대해 완전관해(CR), 교모세포종에 대해 부분 관해(PR)를 기록했다”며 “최근 완전 관해(CR)가 확인된 간전이 췌장암의 결과를 비롯해 Vax-NK의 응급임상에 대한 치료 효과가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는 파이프라인 확장 가능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박셀바이오는 항암면역치료제 제조를 위한 공장을 자체 보유하고 있어 향후 세포치료제 관련 사업 확장성도 높다”고 짚었다.
이어 “현재 파이프라인 확장성과 신약 가치 상승이 지속될 것을 감안하면 현재 시가총액(4739억원)은 저평가된 구간”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