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연, 12일 국회서 ‘제2회 우주개발 국제포럼’ 개최

by김현아 기자
2017.07.09 12:00:0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우주개발 다변화 및 국내 우주개발의 미래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제2회 ‘M2 VILLAGE’ 국회포럼이 7월 12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국회 조경태 기획재정위원장이 주최하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이태식, 이하 KICT)과 국제우주탐사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미래창조과학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대한토목학회 우주토목위원회 등이 후원한다.

이번 포럼은 美 항공우주국(NASA) 클라이브 닐(Clive R. Neal) 달 탐사 분석위원회(LEAG) 위원장을 초청하여 “영구적인 행성 거주 가능성: 현지 자원 활용 역할과 달 탐사의 다음 단계”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갖고, 신휴성 KICT 극한건설연구단장의 “국제 우주탐사 미션 추진 동향: 중국 우주탐사 추진 현황 및 미래 계획 소개” 란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패널 토론에서는 이주진 국제우주연맹(IAF) 부회장, 방효충 KAIST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김병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미래전략실장, 김경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책임연구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국내 우주개발 사업 다변화를 위한 미 NASA, LEAG와의 협력방안 및 국제협력네트워크 구축, 한국의 우주개발 방향 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앞서 지난 6월 2일 개최된 제1회 ‘문 빌리지’ 포럼은 유럽우주항공국(ESA)의 ‘버나드 포잉’ 박사를 초청하여 성공적으로 개최된 바 있다.

제 2회 포럼부터는 인류의 차세대 주거지로 꼽히는 달(Moon)과 화성(Mars)을 의미하는 ‘M2 Village’로 새롭게 이름이 변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