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경은 기자
2016.11.10 09:19:05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국내 금융권 최초의 통합멤버십 프로그램인 하나멤버스의 업그레이드 버전 ‘하나멤버스 V2’를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V2버전 출시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멤버십 서비스 및 디지털 화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다.
주요 서비스에 대해 메트로 방식의 화면을 채택해 직관성을 높이고, 금융권 멤버십 최초의 더치페이 기능도 탑재했다. 하나멤버스 회원은 하나톡(Talk) 단체방에서 더치페이 기능을 활용해 다양한 모임의 경비를 손쉽게 주고 받을 수 있고, 계좌 유무에 상관없이 포인트인 하나머니로 주고 받을 수 있도록 해 다른 더치페이앱과 차별화를 뒀다.
또 로그인시 머니 적립내역, 이벤트 당첨, 특별 쿠폰 안내 등 새로운 알림 소식을 전하는 ’행운의 새(Bird)‘ 메신저 기능을 새롭게 추가하고, ’행운의 새 소식‘ 알림을 확인할 때마다 5머니씩 1일 3회까지 선착순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12월 16일까지 진행한다.
연말까지 하나멤버스 회원이 KEB하나은행을 비롯한 관계사 영업점에 접근시 하나멤버스 앱캐릭터가 등장하고 이를 획득하면 하나머니 쿠폰 또는 인근 매장의 제휴 쿠폰을 발급 받을 수 있는 AR(증강현실) 서비스를 도입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