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나원식 기자
2015.04.03 09:19:19
[이데일리 나원식 기자] 2차 안심전환대출 출시 나흘째인 지난 2일까지 총 9조5160억원이 신청된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일 안심전환대출 신청이 3만9121건, 3조5433억원이었다고 3일 밝혔다. 누적 신청액은 10만6846건, 9조5160억원을 기록했다.
2차 신청 초반 주춤했던 신청액이 마감을 앞두고 점차 증가하는 모양새다. 지난 30일과 31일에는 3만5874건, 3조1418억원의 신청분이 접수된 바 있다. 1일에는 3만 1851건, 2조8309억원 신청됐다.
2차 안심전환대출은 1차와 달리 오는 3일까지 일괄해서 신청을 받은 뒤 신청액이 한도 20조원에 미달하면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모두에게 승인해주지만, 한도를 초과하면 주택가격이 낮은 사람부터 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