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현아 기자
2015.03.11 09:35:57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유플러스가 갤럭시S6 출시를 앞두고, 구형 갤럭시 보조금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6에 대해 4월 10일 글로벌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11일 휴대폰 오픈마켓 착한텔레콤에 따르면 공시보조금 변동은 총 6건으로 LG유플러스에만 있었다.
LG유플러스는 3만 원대 요금제 기준으로 갤럭시 노트4, 갤럭시 노트4 S-LTE, 갤럭시 노트 엣지의 공시보조금을 모두 4만7000원씩 올렸고, LG GX2는 7만7000원 올렸다. 갤럭시S5 광대역 LTE-A의 공시보조금은 1만6000원 내렸고, 재고를 구하기 힘든 갤럭시 S4 CA 16G의 공시보조금은 10만3000원 내렸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이날부터 갤럭시S5(SM-G900L) 및 갤럭시S5 광대역LTE-A(SM-G906L) 단말 2종의 출고가를 인하했다. 앞서 SK텔레콤과 KT는 인하한 바 있다.
갤럭시S5는 89만9800원에서 66만6600원으로, 갤럭시S5 광대역LTE-A는 89만9800에서 69만9600으로 각각 출고가가 낮아졌다.
한편 보조금 안정화 추세 속에서, 단말기 모델과 무관하게 보조금 지급대역은 비슷해져 가고 있다.
LG유플러스의 경우 출고가가 35만2000원인 베가 아이언2, 58만3000원인 갤럭시 A7, 89만9800원인 G Flex2에 모두 동일한 공시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기본료 3만원 대에는 10만3000원, 6만원 대에는 20만8000원, 9만원 대에는 27만원으로 동일하게 지급하는 것이다. 이런 기조는 다른 통신사들도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