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청소년·고연령층 대상 프로모션 요금제 제공

by이승현 기자
2014.01.07 10:45:48

데이터 추가제공·요율인하 혜택 선보여...''필수 앱'' 모음 위젯 출시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KT(030200)는 청소년과 고연령층 고객을 위해 데이터 추가제공과 요율 인하 등 프로모션 요금제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청소년 고객이 다음달 말까지 신규가입이나 기기변경으로 ‘롱텀에볼류션(LTE)-알요금제’에 가입하면 1만 알(데이터 약 500MB 사용 가능)을 추가로 제공한다. 6월말까지는 이 요금제에 가입한 청소년 고객에게 데이터 제한없이 무제한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지니팩’을 50% 할인한 3000원에 제공한다.

KT는 고연령층 고객을 위해선 효요금제(3G)의 데이터 요율을 0.5KB당 0.025원으로 90% 내린다. 골든스마트 275(3G) 요금제의 기본 데이터양을 기존 월 100MB에서 150MB로 50% 늘린다.

또한 효요금제와 골든스마트150, 골든스마트275, LTE-골든150, LTE-골든275 요금제 이용 고객들에게 망내외 이동전화 지정번호의 국내 음성통화 30% 할인혜택(1~3회선)을 선사한다. 월정액 2000원의 위치기반 안심서비스인 ‘올레 스마트지킴이’ 서비스도 무료 제공한다.



이와 함께 어린이와 고연령층이 처음 스마트폰 사용 때 유용한 필수 어플리케이션을 한 곳에 모아 내려받을 수 있는 ‘올레 시니어앱모음’과 ‘올레 키즈앱모음’ 위젯도 출시된다. 시니어앱모음 위젯에는 ‘올레 스마트지킴이’, ‘카카오톡’, ‘MBC·SBS 라디오’, ‘보건복지부 응급의료정보’, ‘치매체크’, ‘병원정보’, ‘건강보험’, ‘국민연금’, ‘복지시설’, ‘국가건강정보 앱’ 등이 제공된다.

키즈앱모음 위젯에는 ‘올레자녀폰안심’, ‘올레 스마트지킴이’, ‘올레스쿨’, 안전행정부의 ‘스마트안전귀가’, ‘쥬니어네이버’ 등의 앱 서비스가 담겨 있다. 올레 시니어앱모음과 키즈앱모음은 안드로이드 기반 OS 단말기에서 사용 가능하며 올레마켓에서 내려받기하면 된다.

김형욱 KT T&C부문 본부장은“청소년과 고연령층 고객의 편의를 확대하고자 전용 요금제와 앱모음 위젯 출시 등 혜택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성향에 맞춰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