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디지털대성, 주당 120원 현금배당

by김기훈 기자
2013.12.04 10:43:33

실적 성장 고려해 배당금 늘려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디지털대성(068930)은 회사 주식 1주당 120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4일 공시했다. 배당기준일은 31일이다.

디지털대성은 2006년 이후 6년 만인 지난해 배당을 실시한 뒤, 연속 2년째 배당을 이어가고 있다.

디지털대성은 가파른 실적 성장세를 고려해 작년보다 배당금을 늘렸다. 최근 발표한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누적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34% 증가한 460억원, 60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치를 나타냈다. 영업이익의 경우 이미 작년 온기 실적인 41억 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특히 대성마이맥, 티치미, 비상에듀 3개 사이트를 기반으로 한 이러닝 사업부의 매출이 매 분기 급성장하며 디지털대성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김희선 디지털대성 대표는 “회사가 크게 성장함에 따라 작년보다 더 많은 배당을 하게 됐다”며 “배당뿐만 아니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함께 나누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