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美 살린 ‘무궁화 스타벅스 카드’ 인기
by이승현 기자
2013.06.12 10:52:23
봉황, 남대문, 무궁화 디자인에 담아
일주일만에 10만장 이상 판매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최근 선보인 ‘무궁화 스타벅스 카드’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스타벅스는 ‘무궁화 스타벅스 카드’가 4일 출시 첫날, 전국적으로 1만7000여개가 충전되는 등 출시 일주일 만에 10만장이 판매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기존 스타벅스 카드의 일 평균 충전 건수의 10배 이상 빠른 기록이다.
지난 2009년 2월 커피업계 최초로 선보인 충전식 선불카드인 스타벅스 카드는 지난 4년 4개월 동안 ‘스타벅스 무궁화 카드’ 포함 27종이 소개됐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무궁화 스타벅스 카드’는 작년 7월 스타벅스 13주년을 기념해서 선보인 ‘헤리티지 스타벅스 카드’ 이후, 두 번째로 한국에서 디자인해 출시됐으며, 봉황과 남대문 등 한국 고유의 이미지를 무궁화에 조화시켜 전통의 아름다움을 강조했다.
스타벅스는 ‘무궁화 스타벅스 카드’ 출시를 기념해 오는 17일까지 3만원 이상 최초로 충전하는 고객에게 BOGO(Buy One, Get One)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향후 스타벅스는 한국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전통 디자인을 적용한 스타벅스 카드를 단계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