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진철 기자
2012.04.23 11:52:31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슈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중국에서 열리는 베이징모터쇼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콘셉트카인 람보르기니 `우루스`(Urus)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우루스는 황소의 이름에서 딴 것으로 오로크스(Aurochs)라고도 불린다. 우루스는 고대의 소로, 어깨까지의 높이가 무려 1.8m에 이를 정도로 거대한 몸집을 자랑하며 용맹한 스페인 투우들과 유사한 생김새를 가지고 있다.
우루스 콘셉트카의 최대 출력은 600마력(600 hp)이며, 람보르기니 경량화 기술의 노하우가 집약돼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전장은 4.99m, 전고는 1.66m로 동급 SUV보다 낮은 대신 전폭은 1.99m로 슈퍼 스포츠 SUV의 비례를 갖췄다. 4명이 넉넉하게 탑승할 수 있는 실내 공간과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트렁크 등을 갖추고 있으며, 트렉션 컨트롤 기능이 탑재된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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